'이재명 심복' 정진상 재판 준비 절차 시작…"불구속 재판 받게 해달라"

입력 2023-01-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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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심복으로 알려진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재판 준비 절차가 오늘 시작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31일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실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정 전 실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함께 재판받는다.

앞서 검찰은 정 전 실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부패방지법 위반, 부정처사 후 수뢰, 증거인멸 교사죄로 구속기소 했다. 유 전 본부장은 뇌물공여와 증거인멸죄로 불구속기소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정 전 실장이 구속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정치적 동지 한 명이 또 구속됐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전 실장은 2013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련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뇌물을 수수하고 민간 사업자들이 부당한 이득을 취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정 전 실장은 전날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들에게 출석 의무가 없지만, 이날 정 전 실장이 직접 출석하면 재판부가 보석 심문 절차를 함께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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