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 기준 사업체 조사에 참여할 조사원이 교육을 받고 있다. (자료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내달 6일까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이뤄지며, 조사 결과는 경제정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3만1000곳이며 사업장이 별도로 없는 가정 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1인 유튜버, 간판 없는 공부방 등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총 10개이다.
구는 조사 요원으로 통계조사 유경험자 등 49명을 선발했고,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이용하여 조사를 한다. 결과는 올해 말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각종 경제정책 수립 시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