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자 “올해 캐펙스 전년과 유사…인위적 감산 없어”

입력 2023-01-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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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1일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 생산 기조와 관련해 "경기 악화 우려로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고객사의 재고 조정 자체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지만, 이런 시황 약세가 당장 실적에 우호적이지 않더라도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며 "이에 당사는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필수 클린룸을 확보하는 등 올해 캐펙스(CAPEXㆍ설비 투자)는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품질 및 라인 운영 최적화를 위해 생산라인 유지 보수 강화와 설비 재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 공정 기술 경쟁력 강화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 운송 비중을 확대 중이며 R&D 항목의 비중도 이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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