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화학 "올해 경영 환경도 어려워…3대 실행 과제 추진할 것"

입력 2023-01-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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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31일 2022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둔화와 고금리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도 보다 강화해 나가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실행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대 신성장 동력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 전지재료사업, 그리고 신약 개발 사업에 대해 흔들림 없이 투자 인력 등 모든 리소스를 집중하여 지속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둘째 성장 동력에 대한 효율적인 자원 투입과 동시에 재무건전성 또한 유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부 효율성 개선과 보다 철저한 운전자본 관리에 힘쓸 것이며 투자 역시 신중하게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당사의 2050년 넷제로 달성 목표를 위해 저탄소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추기 위한 탄소 감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국내 전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측정을 완료해 탄소 관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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