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낙폭 확대되며 480선으로 추락

입력 2009-04-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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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하락폭이 확대된 모습이다.

오후 1시 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40포인트(-3.1%) 내린 482.12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마감한 미국증시의 상승소식에 힘을 얻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의 순매수 확대에도 불구,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공세에 지수는 하락반전한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881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6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기기(-4.57%), 오락문화(-4.42%)가 급락중이다. 기타서비스, 제약,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금속 등도 시장대비 하락폭이 큰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등이 4%대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태웅 등도 2%넘게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바이오주들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전일 한국거래소가 단기급등 테마주에 대해 시장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영인프런티어가 하한가로 추락했으며 이노셀도 1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디오스텍, 메디포스트 등도 각각 7%대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상한가 11종목 등 718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3종목을 더한 186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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