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1일 현대위아에 대해 전반적 실적은 정상화를 통해 회복하는 상황이며, 올해는 실적 변동성이 더욱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7만5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2조2000억 원, 영업이익 518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15% 하회했다”면서 “자동차 사업은 품질 관련 일회성 비용 및 러시아 영향으로 비용이 460억 원 반영된 상황에서도 영업이익 576억 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반면 기계 사업은 고질적 재고 비용으로 영업손익 –58억 원을 기록해 3분기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갔다”면서 “기계 사업 정상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지 않았고, 일회성을 제외한 자동차 사업의 수익성은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4분기 실적엔 러시아 설비 이관 중 채권 손상차손 360억 원 가량이 반영됐다”면서 “그룹사 전반적으로 러시아에서 당분간 추가적 영업 활동이 없다는 가정하에 자산을 평가했고 2022년 내내 지속됐던 러시아법인 적자 규모는 대폭 축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