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규제완화 보류로 강남재건축 거래주춤

입력 2009-04-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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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활성화와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3대 주요 현안이 표류하면서 금주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거래가 주춤했다.

재건축 소형의무비율 완화는 서울시 반대로 의미를 잃었고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는 여당 내부마저 의견대립을 보이며 보류됐다.

반면 매도자들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매물을 회수하고 호가를 유지하면서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움직임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도-매수 쌍방 관망 속에 거래는 줄었지만 호가는 강세를 유지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 0.14% ▲신도시 0.07% ▲수도권 0.03%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의 매매시장은 지난 주에 이어 재건축시장과 개발호재 지역의 강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 강동구(0.89%), 강남구(0.34%), 양천구(0.24%), 서초구(0.21%), 송파구(0.17%), 광진구(0.10%), 중구(0.09%), 동대문구(0.08%) 성동구(0.03%), 용산구(0.02%) 등이 올랐다.

반면 관악구(-0.42%), 중랑구(-0.18%), 은평구(-0.08%), 동작구(-0.06%), 구로구(-0.06%), 성북구(-0.04%), 노원구(-0.04%), 금천구(-0.03%), 강서구(-0.01%) 등 강북, 강서권역은 약세가 계속됐다.

신도시는 평촌(0.15%), 일산(0.09%), 분당(0.07%)이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샘마을 단지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평촌의 목련마을 단지 가격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샘마을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면적별로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과천(0.94%), 성남(0.30%), 수원(0.08%), 화성(0.08%), 안양(0.07%), 포천(0.06%), 용인(0.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0.88%), 광명(-0.20%), 여주(-0.09%), 하남(-0.04%), 구리(-0.04%), 양주(-0.03%), 평택(-0.03%), 의정부(-0.03%) 등은 하락했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방학, 봄 이사철 거래가 한바탕 이뤄진 후 수요는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남아있는 전세물건이 적어 국지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한 주간 ▲서울 0.14% ▲신도시 0.09% ▲수도권 0.03%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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