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골프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브랜드 ‘쇼골프’는 론치모니터 플라이트스코프의 ‘미보 레인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쇼골프는 지난해 11월 공식 판매처를 통해 ‘미보’와 ‘미보 플러스’를 선보인 후 2개월 만에 ‘미보 레인지’를 공개했다. 쇼골프에서 정식 유통 판매하는 미보 레인지 제품은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판매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일본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미보 레인지는 3D 도플러 레이더 방식으로 스윙 분석을 위한 필수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존 미보 플러스의 16개의 데이터 외 11개의 추가 데이터포함한 총 27개 데이터 표출하는 ‘프로 패키지’ 탑재가 특징이다. 특히 클럽속도 및 가속도 차트는 타사 론치모니터 제품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정보로, 피팅에 관련된 필수적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골프업계 내 관심을 끌고 있다.
미보 레인지는 아마추어 골퍼뿐만 아닌 프로 골퍼의 레슨 장비나 피팅을 위한 장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성능이 강화돼 1회 충전 시, 최대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플라이트스코프 미국 본사에서도 국내 골프시장을 높게 평가하며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미보 레인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골프 론치모니터 성능을 모두 호환하며 저렴하게 출시된 플라이트스코프 미보 제품군은 국내 데이터 골프를 선도하는 게임 챌린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