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채권형 ETF 2종 신규 상장

입력 2023-02-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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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출시하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TF는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등이다.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는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형 ETF다. 스트립채권이란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분리한 여러 개의 무이표채권이다. 이표채는 이자를 재투자하기 때문에 만기 시까지 이자 변동에 따른 위험이 존재하지만, 스트립하면 원금 채권은 그대로 이자를 분리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 해당 ETF는 국내 상장 채권형 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긴 초장기형 투자상품으로, 국고채 30년 종목의 스트립 원금 채권 3종으로 구성한 ‘KIS STRIP 30Y Index’ 지수를 추종한다.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한국 채권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ETF다. 투자 대상인 AA-이상 우량 채권은 한국 채권시장 전체에서 9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초지수는 ‘KIS종합채권형 지수(AA-이상)’로, 종합채권지수에 포함되는 1만2200여 개 종목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총 보수는 0.03%로, 다른 종합채권형 ETF보다 낮은 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2종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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