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이적을 요청했던 이강인(21)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소속팀 마요르카에 남게 됐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현시점에 가능성이 있는 공식적인 서명은 없다”라며 1월 겨울 이적 시장 종료를 알렸다. 이어 “이강인이 1월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한 마요르카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강인 역시 구단에 이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 팀을 옮길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팀 내 핵심 전력인 이강인을 지키겠다며 오로지 바이아웃을 충족하는 금액에만 협상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지역신문 디아리오 데마요르카 또한 이강인이 포함된 후반기 26+1인 엔트리를 보도했다.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나자마자 마요르카 또한 이강인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한편 이강인은 2022-23 라리가 18경기 2골 4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평균 76분을 소화하는 주전으로서 마요르카 득점 40%에 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