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전장연, 오늘 단독 면담…'지하철 시위' 멈출까

입력 2023-02-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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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2일 서울시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단독 면담을 한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전장연과 면담을 진행한다. 하지만 전장연을 포함한 장애인 단체들과 연이어 개별 면담을 가질 계획이라, 실제 전장연과의 대화 시간은 20여 분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번 면담은 오 시장이 지난달 26일 '만남의 형식이 더는 시민의 출근길을 붙잡아서는 안 된다'며 단독면담을 제안해 성사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다양한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전장연에 공동면담 참여를 제안해 왔지만 전장연이 이를 거부하면서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자리에서는 탈시설과 이에 따른 장애인권리예산, 이동권 보장, 전장연의 지하철 지연 시위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서로의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과 전장연은 면담 테이블에 앉기 전부터 장외 신경전을 이어왔다.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됨으로써 손해와 손실을 보는 시민이 사회적 약자"라며 "전장연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전장연은 "우리가 사회적 강자냐"며 "'시민과 장애인' '장애인과 장애인'을 갈라치며 전쟁을 앞둔 권력자의 모습으로 다가온다"고 비판했다. 또 전장연은 1일 논평을 통해 "지속되는 '적군 무찌르기', '갈라치기', 일방적 통보'에 깊은 우려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시장은 1일 우성복지재단의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오 시장의 방문은 전장연 면담에 앞서 장애인 복지 현실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장연은 장애인의 탈시설 지원을 요구하나 일부 단체들은 '탈시설에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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