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1조 클럽’ 입성…지난해 영업익 사상 최대

입력 2023-02-02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영업익 1조925억…전년比 15.1%↑

(출처= 메리츠증권)
(출처=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다.

2일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925억 원으로, 2021년보다 15.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조375억 원으로 145.4%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조1332억 원과 8281억 원으로 8.2%, 5.8%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실적이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세 부문에 대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악화했음에도 기업금융(IB)과 금융수지, 세일즈 앤 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양질의 투자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세일즈 앤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채권금리 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포지션 관리와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탁월한 수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691억 원과 2462억 원, 1698억 원을 기록했다. 또 4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69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75억 원 증가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0%를 달성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모든 사업 부문에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수익 창출 능력과 탁월한 위기관리 역량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2023년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97,000
    • -0.95%
    • 이더리움
    • 4,616,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768,500
    • +11.94%
    • 리플
    • 2,173
    • +11.44%
    • 솔라나
    • 353,300
    • -2.62%
    • 에이다
    • 1,527
    • +23.84%
    • 이오스
    • 1,076
    • +11.97%
    • 트론
    • 288
    • +2.86%
    • 스텔라루멘
    • 606
    • +5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800
    • +6.27%
    • 체인링크
    • 23,220
    • +9.53%
    • 샌드박스
    • 534
    • +8.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