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북아일랜드에서 개최된 2009 아이리쉬 타막 랠리 챔피언십(이하 아이리쉬 랠리)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북아일랜드 밴브리지(Banbridge)에서 열린 아이리쉬 랠리에서 유진 도넬리(Eugene Donelly) 선수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슈코다 차량으로 최상위 클래스인 A8 부문(2000cc 이상 완전개조형)에서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리쉬 타막 랠리는 연간 8라운드 시리즈로 열리며, 일정한 코스를 지속적으로 주행하는 서킷(Circuit) 경기에 비해 불규칙한 도로를 주행하는 경기다.
조성태 금호타이어 레이싱 팀장은 "올해 2번에 걸친 우승은 세계 유수의 타이어 제품과의 경쟁에서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며, 도넬리 선수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