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천공 한남동 공관 방문설'에 "전혀 사실 아냐" 유감

입력 2023-02-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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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사
▲대통령실 청사

대통령실은 2일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일부 언론의 의혹 제기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나다"라고 반박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으며,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이 전혀 없음을 거듭 밝힌다”며 “사실과 다른 ‘전언’을 토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 서 ‘가짜 뉴스’를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깨 천공은 당시 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팀장이던 김 경호처장,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모 의원과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공관과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는데 공관 관리관을 통해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에게 보고됐다는 내용이다.

이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 국방위와 운영위를 소집해 해당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호처는 "사실과 다른 '전언'을 토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가짜 뉴스'를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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