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에이트테크와 폐기물 자동화 선별 시스템 개발 MOU 체결

입력 2023-02-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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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왼쪽)와 황재익 제우스 본부장 (사진제공=제우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왼쪽)와 황재익 제우스 본부장 (사진제공=제우스)

반도체 및 로봇 제조 기업 제우스가 에이트테크와 폐기물 자동화 선별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MOU 체결로 혼합 폐기물에서 재활용품을 분류하는 솔루션 개발을 통한 성능 향상을 목표로 잡았다.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술과 객체분석 기술을 탑재한 에이트테크 로봇 ‘에이트론’에 제우스 로봇 ‘제로 델타’를 연동해 기술 구현에 나설 예정이다.

에이트론은 사람이 재활용 폐기물을 직접 분류해내던 기존 방식을 자동화한 스마트 자원 순환 로봇이다. 컨베이어 벨트 위를 지나가는 재활용 폐기물을 카메라로 인식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로봇 팔로 자동 선별 및 분류한다. 제우스는 에이트론에 ‘제로 델타’를 탑재함으로써 기존 사람이 1분당 30~40개 선별하던 양을 90개 이상 선별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룰 계획이다.

황재익 제우스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우스와 에이트테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에이트테크가 지향하고 있는 자원 순환 솔루션 비즈니스 전반에 제우스 제로 로봇을 적용, 폐자원의 재활용 순환고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우스와 에이테크는 국내 자원 선별 라인 자동화에 필요한 로봇과 추가 설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동 개발한 로봇은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여러 지자체와 민간자원회수센터, 경서동 로봇자원선별센터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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