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객 11만 명 개인정보 추가 유출 확인…총 29만 명

입력 2023-02-03 2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사옥 입구.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사옥 입구. (연합뉴스)

지난달 LG유플러스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 관련 피해 고객이 뒤늦게 추가로 확인됐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총 29만 명이 됐다.

LG유플러스는 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당시에는 파악할 수 없었던 약 11만 명의 이용자 정보가 전자상거래보호법 등에 근거해 분리 보관하고 있는 해지 고객 데이터 등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월 불법 판매자로부터 약 29만 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입수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18만 명을 확인해 지난달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일 이 사실을 인지했으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유출 경위,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포함된 항목의 범위는 지난번과 동일하나 세부적으로는 개인별 차이가 있으며 금융 관련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개인정보 유출 시점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정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40,000
    • -2.84%
    • 이더리움
    • 4,768,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49%
    • 리플
    • 1,998
    • +3.36%
    • 솔라나
    • 329,600
    • -5.21%
    • 에이다
    • 1,348
    • -2.88%
    • 이오스
    • 1,139
    • -0.35%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700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0.79%
    • 체인링크
    • 24,440
    • +0.37%
    • 샌드박스
    • 917
    • -19.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