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해상물류비·천연고무 부담 완화...영업이익 회복 전망”

입력 2023-02-06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영증권은 6일 한국타티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지난해 수익성 훼손 요인이었던 해상 물류비와 천연고무 등 주요 원재료 부담 완화에 힘입어 올해 10%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3만6650원이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 2조3000억 원(YoY+20%), 영업이익 2120억 원 (+140%)로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 9% 상회, 영업이익 12% 상회했다"며 "게릴라성 파업으로 인한 국내 공장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판가 효과와 18인치 이상 타이어 판매 호조에 힘입어 5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원재료 및 물류비 부담 완화에 힘입어 기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1년 1분기부터 지속된 판가 효과가 4Q22에도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봤다. 문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18인치 이상 타이어가 실적을 견인한 북미(YoY+38%)와 유럽(+18%)이 견인했다. 주요 시장의 경기 둔화, 불확실성 확대로 2023년에는 판가 인상 여력이 2022년만큼 크지 않지만,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 주요 제품별 판가 인상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국내 공장 생산 차질 여파로 3Q22 대비 물량 증가 효과가 270억 원에서 90억 원으로 축소되었지만 2개 분기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실적은 판가 효과가 좌우했지만, 2023년 매출 성장과 실적은 물량 효과가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