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업무계획] 은행 이사회와 연 1회 면담…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입력 2023-02-06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금감원 업무보고

금융감독원이 은행별로 이사회와 연 1회 면담을 실시하는 등 소통을 강화한다.

금감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사회의 적정성을 검토해 금융회사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은행 이사회는 은행의 경영전략, 내부조직 및 지배구조, 리스크관리에 관한 최종 의사결정기구다. 은행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건전한 지배구조가 확립되기 위해서는 이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금감원은 "공공재 측면이 있는 은행의 지배구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사회 기능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은행 이사회 기능 제고를 위해 △감독당국과 이사회간 소통 강화 △이사회 운영현황에 대한 실태점검 등을 추진한다.

이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금감원은 은행 이사회간 직접적인 소통을 정례화한다. 구체적으로는 은행별로 최소 연 1회 면담을 실시한다.

면담을 통해 최근 금융시장 현안 및 은행별 리스크 취약점에 대한 인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이사회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사회 운영현황도 점검한다. 구체적으로는 은행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 이사회의 경영진 감시기능 작동 여부 등에 대해 면밀한 실태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시 은행권과 협의해 이사회 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울한 생일 맞은 롯데…자산 매각·사업 재편 속도전[롯데, 위기 속 창립 58주년]
  • 미국 “철강ㆍ자동차ㆍ반도체 등 상호관세 미적용”
  • 이민정♥이병헌 쏙 빼닮은 아들 준후 공개…"친구들 아빠 안다, 엄마는 가끔"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418,000
    • -2.46%
    • 이더리움
    • 2,679,000
    • -5.74%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5.04%
    • 리플
    • 3,004
    • -5.89%
    • 솔라나
    • 178,000
    • -5.77%
    • 에이다
    • 955
    • -5.54%
    • 이오스
    • 1,179
    • +15.59%
    • 트론
    • 347
    • -1.14%
    • 스텔라루멘
    • 382
    • -5.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5,650
    • -5.17%
    • 체인링크
    • 19,210
    • -8.65%
    • 샌드박스
    • 380
    • -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