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업체 채권단들이 이달 말까지 구조조정 대상 중대형 업체를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중대형 해운업체에 대한 채권단의 신용위험 평가에서 대상업체 38곳 중 10~20%가량의 업체가 구조조정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신용위험평가에서 일부 업체는 퇴출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채권단은 다음 달 중으로 나머지 140여개 중소형 해운업체를 대상으로 한 2차 신용위험 평가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