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개인들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중국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제안자와 SK텔레콤 담당 부서가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중국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로서 산업 분야에는 제한이 없으며, 대상 수상자에게 2000만원 등 총 16개 업체에 6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개방적 협업 시스템인 '오픈투유(http://open2u.sktelecom.com)'에서 상시로 비즈니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받을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함께 중국,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이동통신사업 운영과 플랫폼, 소프트웨어, 콘텐츠 수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업체와 개인들이 참여하는 시스템을 통해 공동으로 글로벌 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