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지난해 영업익 1706억…전년보다 6.2%↑

입력 2023-02-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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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영업익 241억, 흑자전환 성공

▲현대건설기계CI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CI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영업이익 2021년 대비 6.2% 증가한 170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7.0% 증가한 3조5156억 원이었다.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난 8334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1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022년 호실적의 배경으로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 포트폴리오 구축을 최우선 요소로 꼽았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채굴용 건설장비 수요 증가로 북미 등 선진시장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매출 상승이 이어지면서,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시장의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흥시장은 자원 부국을 중심으로 건설장비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중남미 지역 광산 개발을 위한 장비 수요가 지속했다. 이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 증가한 1조83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 역시 각각 6456억 원과 446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개선에 이바지했다.

수익성 확대 노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 세계적으로 재료비와 운송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판매가 인상과 지역·제품별로 라인업을 달리한 Mix(믹스)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비주거용 건설공사가 활발한 북미와 신흥시장의 원자재 수요 지속에 따라 올해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판매가 인상과 초대형 장비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신제품 출시와 판매 라인업 강화를 통해 매출 3조8000억 원대를 달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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