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27001’ 획득

입력 2023-02-07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 역량 강화 통해 비즈니스 확대”

▲(왼쪽부터) 이소영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와 황재선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 실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 본사에서 열린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왼쪽부터) 이소영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와 황재선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 실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 본사에서 열린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6일 판교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27001은 ISO가 지정한 인증기관을 통해 물리적·환경적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정보보호 관리 14개 영역, 114개 통제항목에 대해 엄격한 평가 및 심사를 진행한 후 검증된 기업에만 수여하는 인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서 요구하는 수준 높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6개월에 걸쳐 인증 평가를 준비한 끝에 지난해 11월 글로벌 3대 인증기관인 DNV Business Assurance로부터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획득한 ISO27001 인증 범위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 업무(GMP)를 위한 IT 지원으로, 인증 범위 대상은 판교 본사와 백신 생산시설인 안동 L하우스다.

ISO27001 인증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한 의약품 제조·생산·연구개발 업무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비즈니스 특성상, 파트너사의 고유 지적자산과 제품 관련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의 관리 및 보안이 매우 중요한 만큼 글로벌 파트너사의 신뢰 확보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 L하우스는 2016년 산업보건과 안전경영 표준인 OHSAS 18001 및 KOSHA 18001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해 11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13년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전 세계 제약 공장 중 최초로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4년에는 국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KGMP 획득했고, 2020년 국내 백신제조시설 최초로 EU-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잇따른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글로벌 백신·바이오산업의 톱티어(Top-ti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46,000
    • -0.46%
    • 이더리움
    • 4,62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6.3%
    • 리플
    • 2,176
    • +15.01%
    • 솔라나
    • 355,300
    • -0.53%
    • 에이다
    • 1,542
    • +27.97%
    • 이오스
    • 1,093
    • +14.33%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06
    • +5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3.35%
    • 체인링크
    • 23,420
    • +12%
    • 샌드박스
    • 533
    • +9.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