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대졸 신입 채용 2주 만에 2500명 몰린 사연은?

입력 2023-02-07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홍근 회장 신인재경영 선언…대졸 신입 연봉 3400만 원서 4540만 원으로 대폭 인상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에서 주문한 고객들이 BBQ 치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에서 주문한 고객들이 BBQ 치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윤홍근 BBQ 회장이 新인재경영 선언의 일환으로 단행한 ‘대졸 초임 연봉 33.5% 파격 인상’ 발표에 우수한 청년 인재가 대거 몰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 그룹의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가 2주 만에 2500여 명이 몰렸다고 7일 밝혔다. 단기간 내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대졸 초임 연봉 파격 인상 선언 이후 진행된 첫 공채로 취업 준비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회장은 ‘新인재경영’을 선언하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SV, FC 현장직군 기준)을 기존 3400만 원에서 454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해법으로, 업계 최고의 대우를 제공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내린 결단이라는 설명이다.

▲윤홍근 회장 (사진제공=BBQ)
▲윤홍근 회장 (사진제공=BBQ)

BBQ 윤홍근 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이유는 BBQ가 이제는 단순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벗어나 전 세계시장에서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성장해가는 글로벌 외식 기업임을 알아봐 주신 덕”이라며 “입사 이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무에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BQ는 지난달 초까지 BBQ 채용 사이트 및 사람인, 잡코리아 등 구직 사이트를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운영(S/V, Supervisor) △영업(F/C, Franchise Consultant) △마케팅 △전략기획 △정보전략 △연구개발 △직영점장·매니저 총 7개 분야였다. 그중 운영 및 영업 현장 직군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고, 마케팅 부문 지원자가 그 뒤를 이었다.

신입사원 지원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로 진행되는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이 진행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치킨대학에서 교육 및 연수 과정을 거친 후 지원 부서에 배치, 본격적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20,000
    • +1.64%
    • 이더리움
    • 4,924,000
    • +6.17%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5.04%
    • 리플
    • 2,023
    • +6.7%
    • 솔라나
    • 332,800
    • +3.81%
    • 에이다
    • 1,403
    • +9.61%
    • 이오스
    • 1,126
    • +3.3%
    • 트론
    • 281
    • +4.85%
    • 스텔라루멘
    • 694
    • +1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3.18%
    • 체인링크
    • 25,240
    • +5.92%
    • 샌드박스
    • 866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