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일중이 연예대상을 받은 전현무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진·김소영 부부 집에 모여 만두를 빚는 한석준, 김일중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오상진은 “아나운서들이 모였으니 이거나 보자”라며 TV를 켰다. 때마침 지난해 12월 개최된 ‘2022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만두를 빚으며 시상식을 보던 한석준은 이를 생방송으로 봤다며 반가워했다. 반면 김일중은 “난 일부러 (전현무가 대상 받는 장면을) 안 봤다”며 “배 아팠다. 그때 그냥 제야의 종소리 봤다. 그때 딱 화면을 돌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와 김일중, 오상진은 2005년 각각 KBS, SBS,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동기였다.
김일중은 전현무의 대상 소감을 보면서도 심통 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는 “이제 꺼. 대상 받았잖아”라고 불만을 터뜨려 웃음을 더했다.
대상 수상 소감을 전하던 전현무가 눈물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김소영은 “난 (전현무가) 안 울 줄 알았다. (수상을) 예상해서 건방진 수상 소감을 말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석준과 오상진은 “그러려고 준비했는데 하나도 못 했다고 하더라”며 연예대상 비하인드를 전했다.
▲(출처=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