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지난해 영업익 67%↑…역대 최대

입력 2023-0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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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공장. 
 (사진제공=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 공장. (사진제공=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조4638억 원, 영업이익 4085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67.1%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경기 회복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확대와 유럽 등 경쟁사들의 원료가 상승에 따른 판매가 상승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셀룰로스 계열 증설 물량 판매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부문별로는 케미칼 사업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6% 증가한 1조9683억 원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방 수요 증가에 따라 암모니아, 가성소다, ECH(에폭시 도료의 원료) 등 주요 제품의 판가가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린소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9% 늘어난 4955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완료한 총 1800억 원 규모의 셀룰로스 계열 공장들의 증설 물량 판매가 본격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4966억 원, 영업이익은 43.2%가 급감한 482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사전 계획된 공장 정기 보수에 따라 전반적으로 제품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과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상업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를 수입하는 등 청정 수소·암모니아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인 반도체 현상액 원료(TMAC) 공장 증설에 1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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