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박스권 흐름속 상단 테스트할 것"-삼성선물

입력 2009-04-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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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은 20일 이번주 원ㆍ달러 환율은 이벤트 재료 약화와 수급간 균형 속에 국내외 증시 조정 여부에 따라 박스권 흐름 속 상단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1300원대 초반의 박스권 등락을 보이던 환율은 이번주에도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면서도 "국내증시의 조정 가능성과 미 금융주들의 실적 발표와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부담으로 완만한 박스권 상단 테스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전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레벨 부담 등으로 조정이 불가피해 보이고 대외 변수들 역시 모건스탠리, 웰스파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금융주 들의 실적 발표와 오는 19일 스트레스 테스트 방법 발표가 예정돼 있어 내달초 발표될 결과에 대한 부담들이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향후 외국인의 향방이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에 중요한 부분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완화와 경기회복 기대, 포트폴리오 확대 등으로 당분간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원화의 추가 강세 기대감 약화, 경제지표 재악화 가능성 등이 외국인 순매수 기조 지속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도 불구 서울환시에 유입되는 매물은 적다는 의견과 관련해 "스왑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견과 기존의 원화 자금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의견, 환전시기에 대한 조정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 연구원은 "이번주는 S-oil, LG, 현대모비스 등의 배당금 관련 수요가 서울환시에 수급 관련 이벤트로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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