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올해 지배순이익 3조 웃돌아...목표가 7% 상향”

입력 2023-02-08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8일 기업은행에 대해 순이자마진(NIM) 개선을 바탕으로 2023년 지배순이익 3조 원을 웃돌 전망이고, 최근 은행주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의 수혜도 기대할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7.69%(1000원)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만120원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초 주요 은행계 금융지주가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인 반면, 기업은행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국책은행 특성상 중장기 주주환원율을 확대하는 정책을 기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기업은행도 지금까지 후행적으로는 시중 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과 흐름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주주환원율이 확대될 개연성은 충분히 존재한다"며 "시중 금융지주가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 상당 부분을 이미 주가에 반영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기업은행의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2023년 예상 DPS(주당배당금)는 1050원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은 10.5%를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022년 4분기 지배순이익은 7728억 원(+29.6% y-y)을 기록했다"며 "대손충당금전입비율(Credit cost)는 큰 폭 상승(0.79%, +50bp q-q)했지만 대부분은 보수적 미래 경기전망을 반영한 추가 충당금 3906억 원 적립 영향이며, 이를 제외한 경상 Credit cost는 0.22%로 안정적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