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처방에도 서울은 신저가 행진…최대 8.2억 ‘뚝’

입력 2023-02-08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아파트 단지(사진=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아파트 단지(사진=조현호 기자 hyunho@)

부동산 시장 침체로 서울에서 신저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최근 30일 거래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상위 50개 단지를 발표했다. 이 중 서울 소재 단지가 상위 10위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샘터마을’ 전용면적 134㎡형은 지난달 17일 19억3000만 원에 계약서를 써 지난해 4월 기록한 직전 최저가 27억5000만 원보다 8억2000만 원 떨어졌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써밋’ 전용 85㎡형은 직전 최저가 31억 원보다 6억5000만 원 내린 24억5000만 원에 팔려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 한양’ 전용 164㎡형으로 지난달 11일 14억7000만 원으로 손바뀜했다. 이는 직전 최저가인 21억 원보다 6억3000만 원 내린 금액이다.

2006년 이후 준공·입주한 아파트 중에서 역대 최저가와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아파트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였다. 이 단지의 전용 84㎡형은 이전 최저가인 2021년 11월 17억8000만 원보다 5억4000만 원 하락한 12억4000만 원에 지난달 17일 거래됐다.

양천구 신월동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2단지’ 전용 85㎡형은 2020년 11월 기록한 이전 최저가 12억3000만 원보다 3억6000만 원 떨어진 8억7000만 원에 거래돼 2위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 1단지 전용 85㎡형도 2020년 7월 최저가 11억5000만 원보다 3억2600만 원 떨어진 8억2400만 원에 계약서를 써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몽글몽글한 그 감성…인스타 꾸미기 고민이라면, '디지털 레트로' 어떠세요? [솔드아웃]
  • 산불·관세전쟁에 12.2조원 추경…"성장률 0.1%p 상승 효과"[필수추경]
  • 비트코인, 미 증시 혼조에도 상승…8만 달러 중반 넘어서나 [Bit코인]
  • “세종시 집값 심상찮네”…대통령실 이전설 재점화에 아파트값 상승 전환
  • 제주 찾는 전세계 MZ 관광객...유통업계, 특화 마케팅 한창[K-관광, 다시 혼저옵서]]
  • 호텔신라 신용강등 위험… 회사채 수요예측 앞두고 악재
  • 오프로드ㆍ슈퍼카로 고성능 시대 연 제네시스…국산 차의 '엔드게임' 노린다 [셀럽의카]
  • '재개발 끝판왕' 한남뉴타운, 시공사 속속 정해져도...다수 구역 여전히 지연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92,000
    • -0.14%
    • 이더리움
    • 2,298,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495,600
    • +1.95%
    • 리플
    • 2,996
    • -0.86%
    • 솔라나
    • 193,400
    • -0.77%
    • 에이다
    • 896
    • -1.1%
    • 이오스
    • 902
    • +0.33%
    • 트론
    • 351
    • -2.77%
    • 스텔라루멘
    • 351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280
    • +1.78%
    • 체인링크
    • 18,260
    • +0%
    • 샌드박스
    • 375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