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흥행 청신호…접수 9일 만에 10조 돌파

입력 2023-02-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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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한 고정금리 정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신청금액이 출시 9일 만에 10조 원을 넘겼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7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의 누적 신청금액이 10조500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신청·접수를 신청한 후 9일(7영업일) 만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접수 초반 높은 관심으로 출시 이후 3일간 7조 원 규모로 접수됐다. 이후 대기수요가 해소되면서 일별 신청규모는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시중 주택담보대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를 적용받아 기존대출 상환, 신규주택 구입, 임차보증금 반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출시 초기 서민·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끈 것 같다"며 "향후 신청물량의 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 9억 원 이하에 한해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 원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없이 대출이 가능한 정책금융상품이다. 소득제한 없는 일반형의 경우 연 4.25(10년 만기)~4.55%(50년 만기)가 적용되며, 주택가격 6억 원·소득 1억 원 이하인 우대형의 경우 연 4.15(10년 만기)~4.45%(50년 만기)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방식(아낌e)으로 신청하면 추가 0.10%p 금리 할인이 주어진다. 우대형 상품의 경우 여기에 최대 0.80%p 금리 할인이 주어져 최저 연 3.25~3.5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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