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튀르키예, 트위터 접속 곧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입력 2023-02-09 10:29 수정 2023-02-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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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쉬에서 8일(현지시간) 여성들이 붕괴된 건물 앞에 모여 있다. 카흐라만라라쉬/EPA연합뉴스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쉬에서 8일(현지시간) 여성들이 붕괴된 건물 앞에 모여 있다. 카흐라만라라쉬/EPA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튀르키예에서 서비스가 곧 가능할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8일 트위터에 “튀르키예 정부가 트위터 접속이 곧 가능할 것이라고 알려 왔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오전 인터넷 모니터업체 넷블록스는 튀르키예에서 트위터 접속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넷블록스는 “튀르키예 내 실시간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결과 트위터가 차단됐다”며 “튀르키예 대부분의 통신·인터넷 사업자가 이용자들의 트위터 접속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부정 여론 확산을 위해 고의로 트위터 접속을 차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넷블록스는 트위터 접속 차단이 지진 피해 현장의 구조 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튀르키예 관련 부처는 로이터통신의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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