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 백신 임상 2상 투약 완료

입력 2023-02-09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리드는 자체 개발 중인 오미크론 변이 전용 코로나19 백신(AdCLD-CoV19-1 OMI)의 임상 2상 시험 대상자 300명에 대한 모집과 투여를 모두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오미크론 전용 백신의 추가접종 후 4주 시점의 안전성 및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통한 면역원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4월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낼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동유럽 등에서 약 40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셀리드 관계자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백신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처럼 매년 1~2회 접종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매해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을 신속하게 제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셀리드는 자체 연구개발로 축적한 슈도바이러스 라이브러리와 변이 대응 백신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약 3~4개월 이내에 후보물질 제작부터 대량생산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우수한 효능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함으로써 국내 및 중·저소득 국가에서 충분한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리드는 임상 3상 진입 후 국내 품목 허가, WHO 사전적격심사(PQ) 등을 진행하는 한편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용 다가백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울한 생일 맞은 롯데…자산 매각·사업 재편 속도전[롯데, 위기 속 창립 58주년]
  • 미국 “철강ㆍ자동차ㆍ반도체 등 상호관세 미적용”
  • 이민정♥이병헌 쏙 빼닮은 아들 준후 공개…"친구들 아빠 안다, 엄마는 가끔"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70,000
    • -2.54%
    • 이더리움
    • 2,676,000
    • -5.91%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5.08%
    • 리플
    • 3,003
    • -5.95%
    • 솔라나
    • 177,900
    • -5.87%
    • 에이다
    • 953
    • -5.74%
    • 이오스
    • 1,176
    • +15.29%
    • 트론
    • 347
    • -1.14%
    • 스텔라루멘
    • 382
    • -5.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5,650
    • -5.17%
    • 체인링크
    • 19,190
    • -8.75%
    • 샌드박스
    • 379
    • -7.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