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이 CDP로부터 평가받은 ‘리더십 A’ 등급 인증 마크 (사진제공=SK실트론)
SK실트론이 웨이퍼 업계 최초로 CDP(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 물 경영 부문에서 차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SK실트론은 이날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ㆍ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두 부문을 수상했다. CDP는 전 세계 지속가능성 평가 중 가장 높은 신뢰성을 확보한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RE100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 주체다.
SK실트론은 2022년에 정보를 공개한 전 세계 1만8600여 개 기업 중 상위 1.6%에 해당하는 소수의 기업에만 주어지는 ‘The A List 2022’에 이름을 올렸다. 협력사의 원부자재 생산ㆍ물류에서부터 시작해 웨이퍼 제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친환경 제조환경을 구축한 결과로 국내 비상장사 중에서 최초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앞으로도 넷 제로를 위한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친환경 프리미엄 웨이퍼를 공급함으로써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