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불황기엔 공장과 소비지를 가깝게"

입력 2009-04-20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SCM 인사이트' 발간...물류 트렌드 소개

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SCM 인사이트' 창간호를 발간하고 불황기 물류 트렌드를 소개했다.

20일 '글로벌 SCM 인사이트' 창간 보고서에 따르면 불황기 글로벌 기업들의 4가지 물류전략 중 하나가 '공장은 소비지와 가깝게 재배치한다'고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일류기업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급격한 소비감소, 환율 및 유가변동 등에 대비해 운송비를 줄여나가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 예로 일본의 샤프(Sharp)는 최근 평면TV공장을 아시아에서 멕시코로 이전했다.

북남미 수요자가 꾸준히 늘고 있음을 감안해 이들의 니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결과 주문에서 납품까지 40일 걸리던 시간을 7일로 단축시킬 수 있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제조업체, 물류 및 유통업체간 협업을 강화해 수요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다"고 소개했다.

협업은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 제고의 핵심요소라는 분석이다.

최근 세계적인 생활용품 업체 P&G가 월마트 등 유수의 유통업체와 행사기간, 가격, 광고, 매장 배열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예로 들며 이 같이 설명했다.

대한상의가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글로벌 이슈를 선정, 소개하는 코너인 '포커스', 주요 동향 정보지 정보를 요약해 소개하는 '글로벌 SCM 이슈', 물류지표와 수치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물류 통계'로 구성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1,000
    • -4.91%
    • 이더리움
    • 4,627,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6.38%
    • 리플
    • 1,866
    • -9.02%
    • 솔라나
    • 317,100
    • -9.3%
    • 에이다
    • 1,274
    • -12.56%
    • 이오스
    • 1,122
    • -3.77%
    • 트론
    • 268
    • -7.59%
    • 스텔라루멘
    • 611
    • -15.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7.35%
    • 체인링크
    • 23,010
    • -10.85%
    • 샌드박스
    • 864
    • -1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