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전기차 누적판매 10만 대…기아가 효자

입력 2023-02-13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4년 쏘울 EV 출시 이후 8년여만
지난해 5만8028대, 전년비 3배 수준

▲기아의 첫 전기차 전용 모델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사진제공=기아)
▲기아의 첫 전기차 전용 모델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사진제공=기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EV)를 판매한 지 8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보다 일찌감치 미국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기아의 판매가 가장 많았다.

13일 현대차그룹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현대차ㆍ제네시스ㆍ기아)가 미국 내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2014년 10월 이후 누적 판매량은 소매 기준으로 올 1월까지 10만4326대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현대가 2017년부터 전기차 5만109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현지에 전기차를 처음 내놓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964대를 팔았다. 기아는 2014년부터 5만126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기아 쏘울 EV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2017년에는 현대 아이오닉 EV를 내놓았다.

이후 기아 니로 EV, 현대 코나 일렉트릭 등 인기 높은 소형 SUV 전기 모델이 미국 시장에 투입되자 2019년 7772대, 2021년에는 1만9590대로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전용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해에는 연간 판매실적이 전년의 3배 수준인 5만8028대로 뛰어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9,000
    • -1.22%
    • 이더리움
    • 4,620,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3.12%
    • 리플
    • 1,917
    • -6.85%
    • 솔라나
    • 345,400
    • -3.49%
    • 에이다
    • 1,372
    • -8.72%
    • 이오스
    • 1,126
    • -1.31%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07
    • -1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3.97%
    • 체인링크
    • 24,140
    • -2.62%
    • 샌드박스
    • 1,181
    • +7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