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탄소정보공개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입력 2023-02-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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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Leadership 등급)으로 선정됐다. 10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CDP Korea Awards’에서 윤영찬 KT&G 전략기획실장(가운데)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KT&G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Leadership 등급)으로 선정됐다. 10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CDP Korea Awards’에서 윤영찬 KT&G 전략기획실장(가운데)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KT&G는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T&G는 10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각각 우수기업(Leadership 등급)에 선정됐다. 수상기업 중 KT&G를 포함해 총 6개 업체만 두 분야 모두에서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1만8000여 개 기업에 환경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등과 함께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KT&G는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가치사슬 전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전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서도 제3자 검증을 받아 데이터의 신뢰도와 객관성도 강화했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7% 감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국내외 제조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물의 양을 2020년 대비 20% 절감하는 목표를 수립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사용과 물 재활용 확대, 공급망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기후변화 대응과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CDP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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