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네이버·한진과 주유소 거점 물류 서비스 개시

입력 2023-02-13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 착한택배’ 서비스…“중소상공인 물류비용 절감 효과 기대”

▲오종훈(오른쪽) SK에너지 P&M CIC 대표와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대표가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오종훈(오른쪽) SK에너지 P&M CIC 대표와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대표가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에너지는 네이버, 한진과 함께 중소상공인(SME)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는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더 착한택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SME들의 상품을 한꺼번에 모아 공동집하 하는 서비스다. 입지 여건이 좋은 도심 내 SK 주유소에 해당 지역 내 SME들의 상품을 한데 모아 물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테크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더 착한택배는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80㎝, 무게는 5㎏ 이하인 물품이 대상이다. SK에너지가 투자한 굿스플로 시스템을 활용해 한진택배가 집하된 상품의 최종 배송을 맡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배송비는 SME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제적인 수준에서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더 착한택배를 이용하고자 하는 SME는 13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택배상품 수거를 포함한 시범 서비스 시작은 다음 달 2일이다.

SK에너지와 네이버는 우선 서울 동대문구의 SME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후 대상 지역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양사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활용해 수요예측, 도심형 물류센터 자동화, 배송 혁신 등 미래 물류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31,000
    • -0.18%
    • 이더리움
    • 4,673,000
    • +5.32%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7.04%
    • 리플
    • 1,996
    • +27.05%
    • 솔라나
    • 361,000
    • +5.77%
    • 에이다
    • 1,225
    • +10.46%
    • 이오스
    • 981
    • +8.64%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410
    • +2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9.68%
    • 체인링크
    • 21,230
    • +3.51%
    • 샌드박스
    • 494
    • +4.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