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과 역적의 콜라보” 신평 비꼰 강신업

입력 2023-02-13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신평 변호사가 이준석계를 끌어안을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강신업 변호사가 ‘간신과 역적의 만남’이라며 비꼬았다.

강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을 천하의 몹쓸 종자로 매도하던 신평이 이제 이준석계를 안으란다. 어쨌든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날 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면 윤 대통령은 새로운 여당 체제에 맞춰 개각할지 모른다”며 “이때 지금의 많은 각료나 대통령실 고위인사 중 국민이 아는 이름이 몇 안 되는 기현상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즉 “이런 인적 진용으로는 도저히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신 변호사는 “현실적 정치세력으로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한 이준석 세력에게도 발탁의 기회를 주어 그들을 가급적 국정의 테두리 안으로 포섭하면 좋겠다”며 친이준석계를 국정에 참여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 변호사는 “이준석을 천하의 몹쓸 종자로 매도하던 신평이 이제 이준석계를 안으라고 했다”며 “간신과 역적의 콜라보냐”고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대단하다”며 비꼬았다.

강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출신으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도전했다가 적격심사에서 탈락하자 법적 투쟁을 선언했다.

한편, 신 변호사는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표가 되면 “경우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고 언급, 큰 파문을 일으킨 뒤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직에서 물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34,000
    • -0.2%
    • 이더리움
    • 4,775,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1.62%
    • 리플
    • 2,072
    • +3.76%
    • 솔라나
    • 352,200
    • -0.03%
    • 에이다
    • 1,465
    • +0.83%
    • 이오스
    • 1,164
    • -5.37%
    • 트론
    • 292
    • -1.68%
    • 스텔라루멘
    • 745
    • -5.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00
    • -0.66%
    • 체인링크
    • 25,520
    • +5.94%
    • 샌드박스
    • 1,077
    • +2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