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통화량 6조3000억 줄었다.. 9개월만에 감소 전환

입력 2023-02-1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0월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원화를 정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지난 10월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원화를 정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지난해 12월 시중 통화량이 6조3000억 원 줄었다. 9개월만에 감소전환이다.

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광의통화(M2) 평균 잔액은 3779조 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3000억 원 감소했다.

M2 통화량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늘었다가 9월 증가율이 0%로 주춤했다. 10~11월은 다시 증가했는데, 12월에는 감소세를 보였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정기예적금(+31.6조원)이 큰 폭 증가한 반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17.3조원), 금전신탁(-14.5조원) 등이 감소한 게 요인이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11.1조원), 기타부문(+3.4조원) 등이 증가했으나, 기업(-18.9조원)이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89,000
    • +3.28%
    • 이더리움
    • 2,825,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91,900
    • +1.01%
    • 리플
    • 3,499
    • +4.85%
    • 솔라나
    • 197,400
    • +7.57%
    • 에이다
    • 1,098
    • +5.37%
    • 이오스
    • 742
    • +0.54%
    • 트론
    • 328
    • -2.09%
    • 스텔라루멘
    • 412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0.72%
    • 체인링크
    • 20,360
    • +5.11%
    • 샌드박스
    • 420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