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EA 가스 안정화 논의 참석…"가스 시장 안정화 매우 중요"

입력 2023-02-15 2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참석국, 공동성명서 '가스공급 안보' 등 협력 목표 제시

▲15일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온라인을 통해 IEA 가스시장·공급안보 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제 천연가스 시장 안정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15일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온라인을 통해 IEA 가스시장·공급안보 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제 천연가스 시장 안정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의에 참석해 국제 천연가스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정부는 가스 시장 안정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약속했다.

15일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온라인을 통해 IEA 가스 시장·공급안보 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제 천연가스 시장 안정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IEA는 지난해 11월 국제 가스수급 안보 대응을 위해 회의체를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는 IEA 회원국 31개국을 비롯해 EU 집행위와 8개 초청국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천 실장은 "국제 가스 시장 안정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국도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천연가스 재고를 비축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과 수요절감 등 국내 천연가스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높은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한국도 천연가스를 비롯한 국제 에너지 시장 안정화를 위해 IEA,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국들은 IEA 가스 장관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천연가스 시장 안정화와 가스공급 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 병행, 향후 회의체 작업방향 등을 협력 목표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론 세계 에너지 시스템 탄력성과 관련해서 데이터를 서로 교환하고 분석하기로 했다. 각국의 가스 저장과 에너지 효율 개선, 가격 안정화와 공급망 교란 대응 등 에너지 안보와 관련한 조치도 조율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LNG 공급과 가격의 불확실성이 전 세계 모든 가스 공급국과 소비국에 대한 도전이라고 전제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화를 지속하기로 원칙적인 공감을 표시했다.

이번 회의체는 2년간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기별, 권역별 천연가스 수급 동향을 분석하고 회원국의 모범 관행을 공유하는 등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4: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45,000
    • -1.12%
    • 이더리움
    • 4,74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07%
    • 리플
    • 1,916
    • -4.3%
    • 솔라나
    • 321,700
    • -2.34%
    • 에이다
    • 1,342
    • -0.3%
    • 이오스
    • 1,100
    • -3.93%
    • 트론
    • 276
    • -0.36%
    • 스텔라루멘
    • 609
    • -1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2.38%
    • 체인링크
    • 24,880
    • +2.51%
    • 샌드박스
    • 827
    • -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