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이 급락장에서 대규모 해양프랜트 수주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보다 600원(2.11%)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0.84%, STX조선해양 역시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현대중공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는 전날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13년까지 5년간 1774억달러(236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밝히고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수출보험공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삼성중공업은 이미 발주된 15억달러규모의 드릴십 2척에 대한 파이낸싱 등을 논의하며,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도 신규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