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이성수 SM 대표 공격에 "4살부터 본 처조카, 마음 아프다"

입력 2023-02-16 1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자신을 비판한 처조카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6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이성수 대표는) 상처한 아내의 조카로서 네 살 때부터 보아왔다”라며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이성수 대표는 성명을 통해 이 전 총괄의 역외 탈세 의혹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이 전 총괄이 강조하고 있는 ‘나무 심기’가 부동산 사업권과 관련한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 출처=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유튜브)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 출처=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유튜브)

이에 대해 이 전 총괄은 “(이성수 대표는)아홉살에 에스엠에 들어와 팬관리 업무로 시작해 나와 함께 했다”라며 “아버님이 목사인 가정에서 자란 착한 조카다. 마음이 아프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현재 SM과 이 전 총괄은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성수, 탁영준 SM 공동대표는 지난 3일 이 전 총괄 독점 프로듀싱 체계에서 벗어나 ‘SM 3.0 시대’를 열겠다고 공표했고, 신주 발행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카카오가 SM 지분 9.05%를 확보하도록하며 2대 주주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반발한 이 전 총괄은 SM에 대해 신주·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경쟁사인 하이브에 자신의 지분 14.8%(약 4228억원)를 넘기며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하이브는 SM의 새 이사진으로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 7명을 추천하는 등 본격적 행보에 돌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