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탄력

입력 2023-02-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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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단지.  (뉴시스)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단지. (뉴시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6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전날 송파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통과 공문을 받았다. D등급(45.5점)을 받은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2021년 3월 1차 정밀안전진단 통과(D등급ㆍ53.4점) 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재건축 추진을 확정했다.

1988년 지어진 이 단지는 규모가 5540가구에 달한다. 용적률도 137%에 가구별 대 지분도 큰 편이다. 재건축 때는 최소 1만 가구 이상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5ㆍ9호선 올림픽공원역이 있고, 올림픽공원과 가깝다.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정밀안전진단에 최종 통과하면서 주거환경법에 따라 재건축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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