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세 지속…중국발 항공편 증편

입력 2023-02-17 1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발 항공편, 주 62회→80회까지 증편…주 100회까지 단계적 증편 계획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중국발 단기체류자 PCR검사 대기장소.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중국발 단기체류자 PCR검사 대기장소.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중국발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해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1436명 늘어나 전날(1만2519명)보다 1083명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1만3504명)보다는 2068명, 2주일 전인 지난 3일(1만4954명)보다는 3518명 줄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 1일(9514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4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 가운데 8명(33.3%)이 중국발 입국자였다. 방대본은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입국자 검사 양성률은 1월 첫 주 18.4%(단기체류자 21.9%)에서 2월 2주 0.7%(단기체류자 1.5%)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11일부터 중국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것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를 고려해 중국발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한 후,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현재 주 62회인 한국·중국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141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763명, 서울 2097명, 경남 836명, 부산 794명, 경북 682명, 대구 598명, 인천 586명, 전북 444명, 전남 431명, 충남 425명, 광주 339명, 충북 335명, 강원 269명, 대전 265명, 울산 262명, 제주 216명, 세종 86명, 검역 8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16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지난해 10월 23일(212명) 이후 11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28명으로, 전날(22명)보다 6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83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56,000
    • -0.12%
    • 이더리움
    • 4,807,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86%
    • 리플
    • 2,005
    • +8.26%
    • 솔라나
    • 334,100
    • -2.42%
    • 에이다
    • 1,386
    • +3.28%
    • 이오스
    • 1,130
    • +1.25%
    • 트론
    • 276
    • -2.47%
    • 스텔라루멘
    • 714
    • +8.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1.78%
    • 체인링크
    • 25,120
    • +8.46%
    • 샌드박스
    • 985
    • +25.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