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앤바이오·화순전남대병원, ‘오가노이드 뱅크’ 설립 협약

입력 2023-02-17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구 위한 다양한 암종 및 장기 오가노이드 확보

▲넥스트앤바이오 양지훈 공동대표(왼쪽)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용연 원장 (사진제공=넥스트앤바이오)
▲넥스트앤바이오 양지훈 공동대표(왼쪽)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용연 원장 (사진제공=넥스트앤바이오)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오가노이드 뱅크 공동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오가노이드 뱅크는 환자의 신체 조직을 이용해 제작한 환자 조직 모사체 오가노이드를 수집·보관하는 공간이다. 오가노이드 연구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해 필수적인 기반 인프라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스트앤바이오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다양한 암종 및 장기에 대한 오가노이드를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회사 측은 “뱅크에 축적된 오가노이드와 오가노이드 배양에 사용된 데이터는 환자 맞춤형 치료제 스크리닝 등 정밀의료를 실현하는데 기반이 되며, 손상된 장기를 재생시키거나 대체하는 연구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넥스트앤바이오는 공동 설립하는 오가노이드 뱅크를 기반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와 함께 오가노이드 기반의 재생치료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숙 넥스트앤바이오 대표는 “오가노이드 뱅크는 체계적으로 오가노이드를 수집하고 보관함으로써 암 연구 및 임상시험을 가능케하는 근간이 되는 시설로 연구 및 의료기관 내에서 운영의 필요성이 점점 증대될 것”이라고 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첨단정밀의료사업의 아시아 허브 육성을 목표로 정밀의료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수도권 외 지역의 정밀의료 서비스를 위한 오가노이드 뱅크 거점 병원으로써의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41,000
    • +0.27%
    • 이더리움
    • 4,668,000
    • +5.63%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6.37%
    • 리플
    • 1,960
    • +23.89%
    • 솔라나
    • 361,800
    • +6.22%
    • 에이다
    • 1,211
    • +9.89%
    • 이오스
    • 972
    • +7.76%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400
    • +17.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12.19%
    • 체인링크
    • 21,200
    • +3.92%
    • 샌드박스
    • 494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