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장 초반 순매도하던 개인이 매수세로 전환했으나 외국인의 매수폭이 축소되며 지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6포인트(-0.74%) 하락한 488.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하락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선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개인이 매수전환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전환해 지수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3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의 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인터넷(-2.9%)과 통신서비스(-2.51%)가 2%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반도체(2.14%), 태웅(4.44%), 소디프신소재(1.21%) 등이 상승중이며 셀트리온(-1.55%), SK브로드밴드(-2.35%), 키움증권(-2.77%), 동서(-1.6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3종목 등 319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8종목을 더한 640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