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장관 "녹색경제 전환 정책·재정 지원 확대…환경부는 기업의 동반자"

입력 2023-02-21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들 "새 사업 창출에 정부 지원 절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진제공=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진제공=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1일 "환경부는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흐름과 시장의 움직임에 맞춰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탄소중립 이행의 도약과 순환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기업과 함께 뛰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올해 핵심 업무추진과제인 △탄소중립·순환 경제 △녹색산업 △환경재난 예방에 대한 세부 계획을 소개한 뒤 이에 대한 기업의 의견을 들었다.

회원사 대표들은 환경정책이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호 협의회 회장(영림목재 회장)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투자 확대와 새로운 사업 영역 창출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 회원사들도 정부의 정책 지원에 발맞춰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건의 사항을 분석해 탄소중립 본격 이행 등 올해 추진할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80,000
    • -0.82%
    • 이더리움
    • 4,630,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6.11%
    • 리플
    • 1,916
    • -10.51%
    • 솔라나
    • 343,500
    • -3.81%
    • 에이다
    • 1,397
    • -7.42%
    • 이오스
    • 1,157
    • +7.13%
    • 트론
    • 286
    • -5.92%
    • 스텔라루멘
    • 746
    • +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6.62%
    • 체인링크
    • 23,280
    • -2.39%
    • 샌드박스
    • 822
    • +4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