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거시경제 분석을 강화해 기존 가치투자의 약점을 보완해, 차세대 가치투자 전략을 구현하는 ‘트루밸류 랩’을 판매하고 있다.
차세대 가치투자란 가치주에 주로 투자하지만 ‘거시경제’, ‘자금흐름’, ‘시장이슈’를 투자 의사결정에 광범위하게 반영한 투자 전략이다. 트루밸류 랩은 30종목 내외로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매크로 환경을 고려해 현금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재생, 선진국 재산업화, 노동 공급 부족, 노령인구 확대와 관련된 산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그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이 가능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및 종목에 투자한다.
‘삼성POP골든랩’은 삼성증권의 대표 자문형 랩어카운트로, 트루밸류랩은 ‘라이프자산운용’이 자문을 맡았다. 자문형 랩어카운트는 고객과 증권사가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고객의 자산을 본사 운용인력들이 운용하는 일임자산관리 서비스다.
해당 상품의 자문을 맡은 라이프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은 올해 1월 31일 기준 약 3700억 원이다. 라이프자산운용의 대표 펀드 중 하나인 ‘한국기업ESG(라이프)’는 작년 한 해 벤치마크(코스피)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랩어카운트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 원이다. 1년 단위로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