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홀몸 어르신 낙상 예방 '맞춤형 안전장비' 지원

입력 2023-02-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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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 댁 화장실 바닥에 설치된 욕실 매트 (사진제공=양천구)
▲홀몸어르신 댁 화장실 바닥에 설치된 욕실 매트 (사진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거동이 불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안전장비를 설치하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르신 가정에 낙상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미끄럼방지 매트 △낙상방지용 안전손잡이 안전의자 △점소등 리모컨 △욕실 매트 등의 맞춤형 안전 장비를 설치하고, 필요시 문턱 단차 제거 등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300명이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31일까지며, 동 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내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복지기관 종사자 등을 활용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구는 연령, 가구기준 등 자격 확인을 거쳐 4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가구당 지원 상한액은 20만 원이며, 현장조사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주거환경(침대 또는 좌식생활 등)을 반영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 낙상사고의 원인은 신체적 요인도 있지만, 미끄러운 바닥, 높은 문턱 등 주거 환경적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맞춤형 미끄럼 방지 장비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이 우리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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