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최종 우승자 공개…우진용·정해민, 정신력으로 격돌

입력 2023-0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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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의 최종 우승자가 공개됐다.

21일 공개된 ‘피지컬: 100’ 최종회에서는 우승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견뎌낸 5인의 파이널 퀘스트가 진행됐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TOP 5에 포함될 마지막 한 명을 결정하는 ‘시지프스의 형벌’ 게임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경륜 선수인 정해민은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을 꺾으며 미션에서 승리했다. 그와 함께 자동차 딜러 조진형, 루지 국가대표 박진용, 산악구조대원 김민철,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파이널 퀘스트에 돌입했다.

첫 번째 게임은 ‘오각 줄다리기’. 참가자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했던 산악구조대원 김민철은 간발의 차이로 탈락했다.

이어진 ‘사각 뒤집기’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조진형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세 번째 미션 ‘삼각 셔틀런’에서는 박진용이 탈락해 정해민과 우진용이 최후의 2인으로 거듭났다.

우승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게임은 ‘무한 로프 당기기’로, 준비해둔 로프를 전부 당겨야 하는 방식이었다. 정해민과 우진용은 이를 악물고 로프를 당겼지만, 로프는 아무리 당겨도 끝이 없었고 체력에도 한계가 찾아왔다.

우진용은 굳건한 의지를 보여준 끝에 앞서 나가던 정해민을 꺾고 마지막 미션에서 승리했다.

상금 3억 원을 거머쥐게 된 우진용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지금까지 같이 경쟁하고 좋은 시간, 행복했던 시간 보내게 해주신 100인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등 여러 분야의 강자 100명이 출연해 화제를 빚었다.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41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다.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 (사진제공=넷플릭스)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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