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대질신문…‘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압박 수위 높이는 검찰

입력 2023-02-22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뉴시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뉴시스)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수사와 대질신문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 의혹의 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가리키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22일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했던 경기도청 남‧북부청사와 경기도의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이 전 부지사가 근무했던 경제부지사실(전 평화부지사), 도지사실, 비서실, 평화협력국, 킨텍스, 동북아 평화경제협회 등 10곳 이상이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했던 시절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과 이화영 전 지사의 방북을 위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1~12월 대북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금’(500만 달러), ‘이재명 대표의 방북비’(300만 달러) 명목으로 총 3회에 걸쳐 80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다음 북한에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돈이 쌍방울의 대북 경제협력 사업권 목적이 아닌, 경기도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를 위한 자금으로 보고 있다. 김 전 회장과 알고 지낸 이화영 전 부지사가 김 전 회장에게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을 요구하는 등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게 검찰 수사 내용이다. 향후 이어질 재판에서도 ‘대북 송금 목적’ 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수사팀은 이날 압수수색과 동시에 이화영 전 부지사를 불러 조사에 나섰다. 이날 조사는 15일에 이은 두 번째 조사다. 앞서 이뤄진 조사에서 수사팀은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과 김 전 회장,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을 차례로 불러 ‘4인 대질신문’을 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쌍방울의 대북 송금 사실에 대해 ‘경기도는 모르고 있었으며 북한에 돈을 보낸 것 역시 쌍방울의 자체 사업’이라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나머지 3명은 상반된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팀은 이날 조사에서도 이화영 전 부지사를 불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800만 달러 규모 대북 송금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은 이번 조사에서도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와의 연관성을 부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정운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기재정정]분기보고서 (2025.09)
[2025.11.2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30,000
    • -0.88%
    • 이더리움
    • 2,884,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770,000
    • +2.39%
    • 리플
    • 2,002
    • -1.91%
    • 솔라나
    • 117,800
    • -1.01%
    • 에이다
    • 387
    • -0.51%
    • 트론
    • 407
    • -0.25%
    • 스텔라루멘
    • 232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50
    • +15.51%
    • 체인링크
    • 12,410
    • -0.32%
    • 샌드박스
    • 12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